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9월 20일(금)
본원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이 된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 를 주제로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 부모 및 관련 종사자들 100 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습니다.
1부에서는 권아혜 행동발달증진센터장(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청소년기 정신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2부에서는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Sunny Kim 박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심축 반응훈련(PRT: Pivotal Response Treatment)에 대한
이론과 치료 임상경험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3부에서는 성남시의료원 박수연 행동치료사(슈퍼바이져)가
`사춘기 우리 아이가 겪는 변화'를 주제로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신체·사회·심리적 변화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서 김수진 행동치료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기관리(self-management)'를 주제로
자조기술 및 독립성 향상에 대한 실제적인 양육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로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이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남영 위원이
발달장애 청소년 양육경험을 공유해 주어
많은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공감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속담처럼
경기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마을,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의료본부로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료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